SK디앤디(SK D&D)가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SK디앤디는 울진군 기성면 및 매화면 일원에 울진 현종산 풍력발전소(53.4MW)를 보유·운영하고 있다. 이에 지역 사회 일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피해 지역 주민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성금을 마련했다.
SK디앤디는 기부금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할 예정이다. 이는 울진 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생필품, 약 등 긴급복지 지원사업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SK디앤디는 앞서 산불이 확산된 직후에는 울진 사업 현장에서 이재민 대피소인 국민체육센터에 생필품인 수건 등을 지원한 바 있다.
김도현 SK디앤디 총괄 사장은 “산불은 진화됐지만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돌아올 때까지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SK디앤디는 지역민들과 상생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다는 원칙 하에,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디앤디는 이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SK디스커버리 관계사와 함께 ‘희망 메이커’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지역 소외 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복지 향상을 위한 ‘희망 키트’를 제공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