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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마감시황]개인 ‘사자’ 외인·기관 ‘팔자’…코스피 2,700선 회복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지난 16일 기준금리를 인상했음에도 예상된 수준에 시장이 안도하며 뉴욕 증시가 연일 상승했다. 이에 영향을 받은 국내 증시도 오늘(18일) 상승 출발했다.


다만, 전일 급등했던 반도체, 2 차전지 위주로 단기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되며 상승이 제한되며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18일 전장 대비 0.04% 오른 2,695.64포인트(p)에 개장한 코스피는 장 초반 이어진 개인의 매수세에 오름세를 보였다. 다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폭 늘어나며 하락 전환했던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46% 오른 2,707.02p에 거래를 마쳤다.

오늘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337억원 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29억원 129억원 매도했다.

또한 시장에서 547개 종목이 상승했고 303개 종목이 하락했다.


업종별로 섬유의복(+3.02%), 운수창고(+2.41%), 보험(+1.63%), 의약품(+1.60%) 등이 올랐고, 전기전자(-0.17%), 전기가스업(-0.56%) 만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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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70%), 삼성SDI(-0.79%)를 제외한 LG에너지솔루션(+1.60%), 삼성바이오로직스(+1.60%), 카카오(+1.88%) 등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같은 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97% 오른 922.96p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개인(-479억원)은 매도했고, 외국인(+634), 기관(+306)이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76%), 카카오게임즈(+0.67%), 위메이드( +0.29%) 등이 올랐고, 에코프로비엠(-4.84%), 엘앤에프(-3.46%), 펄어비스(-5.74%) 등이 내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가 100달러를 재돌파 했다는 소식에 QV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18.66%),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17.97%) 등 원유 관련주들이 일제히 올랐다.

한편, 금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70원 내린 1,207.6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grace_rim@sedaily.com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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