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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메지온, 유데나필 FDA 심사 지연에 '하한가'






신약개발 업체 메지온(140410)이 폰탄 수술환자 치료제 ‘유데나필’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신약 허가(NDA) 심사가 지연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하한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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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10시 50분 기준 메지온은 전 거래일보다 30.00% 하락한 10만 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메지온은 개장 직후부터 가격하락제한선까지 떨어진 후 좀처럼 주가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메지온의 폰탄 수술 환자 치료제 유데나필에 대한 FDA의 승인이 지연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메지온 측은 “FDA와 회의를 진행한 결과, 2016년 미국 소아심장네트워크(PHN)의 심장 전문의들과 협의해 제출한 임상 내용 중 NDA 1차 지표의 통계적 유의성을 지적했다”며 “쓔퍼 폰탄을 제외한 환자군에 대한 새로운 분석 내용은 사후 분석이라 규정상 승인 여부를 판단하는 근거로 사용하기 어렵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메지온 주가는 신약 개발 기대감을 선반영하며 지난 1월 주가가 20만 원선까지 급등한 바 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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