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 곡물가 상승에 사료주도 급등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국내 사료주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곡물 가격이 급등하며 관련주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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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9시 21분 현대사료(016790)는 전 거래일보다 29.95% 오른 2만 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일사료(005860)(17.21%), 미래생명자원(218150)(6.03%), 팜스토리(027710)(5.88%) 등도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곡물가 상승 우려로 관련주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세계적인 밀 생산국이다. 특히 우크라이나 지역은 세계 3개 곡창지대로 옥수수, 보리 등 곡물 생산의 절반이상을 수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는 아예 밀 등 주요 곡물의 수출을 오는 6월까지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5월 인도분 기준 소맥 선물 가격은 지난 17일(현지시간) 기준으로 지난해 말보다 42.46% 상승했다. 같은 기간 옥수수 선물 가격은 27.18% 오르고, 대두 선물 가격은 25.56% 뛰어올랐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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