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농심, 제2의 짜파구리 '신볶게티 큰사발면' 출시







농심(004370)이 짜파구리, 카구리에 이어 모디슈머(modif+consumer) 레시피를 적용한 신제품인 ‘신볶게티 큰사발면’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관련기사



지난해 ‘신라면볶음면’ 출시 이후 소비자들 사이에서 신라면볶음면에 짜파게티를 섞어 먹으면 이색적인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입소문이 퍼졌다. 이 음식은 ‘신볶게티’라는 이름과 함께 인기를 얻었고, 농심이 실제 제품으로 만들었다. 신볶게티 큰사발면은 신라면볶음면의 매콤한 맛과 짜파게티의 감칠맛 나는 짜장소스가 어우러진 맛이 특징이다. 특히 짜파게티의 두툼한 면과 신라면볶음면의 얇은 면을 섞어 만든 ‘반반면’으로 이색적이면서도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건더기는 양배추, 당근과 함께 ‘辛 ’글자가 새겨진 어묵으로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별도로 물을 따라버리지 않고 전자레인지로 조리할 수 있게 설계해 편의성을 높였다.

농심 관계자는 “다양한 라면을 섞어 새로운 레시피를 만들어내는 현상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본다”라며 “다양한 조합으로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줄 수 있는 모디슈머 제품을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한동훈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