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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35만 3980명…누적 확진자 1000만 명 육박

전날보다 15만 명 늘어

사망자 역대 두 번째

21일 오전 서울역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21일 오전 서울역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오미크론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22일 신규 확진자는 30만 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최근 하루 확진자수가 30만~40만 명대로 급증하며 누적 확진자수는 1000만명에 육박했다. 국민 5명 중 1명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셈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5만 3980명 늘어 누적 993만 654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신규 확진자는 전날(20만 9165명)보다 14만 4815명 급증하면서 다시 30만 명대로 올라섰다. 다만 일주일 전인 지난 15일의 36만 2303명보다는 8323명 적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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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위중증 환자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384명으로 직전일(329명)보다 55명 늘면서 종전 최다 집계치인 지난 17일(429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1104명으로 전날(1130명)보다 26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8일 이후 보름째 10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은 67.8%(2823개 중 1914개 사용)로 전날(69.0%)보다 1.2%포인트 감소했다.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치료하는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67.3%(5334개 중 3592개 사용)다.

확진자 수가 다소 줄면서 재택치료자도 총 182만 1962명으로 전날(199만 3986명)보다 17만 2024명 감소했다.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의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60세 이상, 면역 저하자 등 집중관리군은 27만 4562명이고, 나머지는 자택에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일반관리군이다.


왕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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