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롯데호텔, 한낮의 영국으로 떠나는 애프터눈 티 브런치 선보여

봄 향기 가득한 3단 플라워 트레이와 브런치, 홍차


부산롯데호텔은 내달 2일부터 2개월간 매주 토·일요일 정오부터 오후 2시 반까지 더 라운지 앤 바에서 ‘애프터눈 티 브런치’ 위드 로네펠트 (‘Afternoon Tea Brunch’ with Ronnefeldt)를 선보인다.

먼저 봄 향기가 가득 담긴 3단 플라워 트레이에는 홍차 밀크, 로즈 리치, 브라우니, 과일 타르트 등의 쁘띠 핑거 푸드와 미니 샌드위치 3종 등 약 13종의 디저트가 화사하게 담긴다.



영국식 브런치에는 영국 정통식 푸드인 코티지 파이와 수란, 햄, 홀랜라이즈소스, 잉글리시 머핀으로 만든 에그 베네딕트를 비롯해 통감자 구이인 재킷 포테이토, 소고기 등심 로스트비프 및 얼그레이 스콘, 요크셔푸딩 등 영국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메뉴들이 제공된다.

홍콩 호텔의 인기 브런치 메뉴 중 하나인 고기 딤섬, 쭈꾸미 딤섬 등 딤섬 3종과 봄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봄나물을 이용한 샐러드도 만날 수 있다.

부산롯데호텔 더라운지앤바가 선보이는 애프터눈 티 브런치./사진제공=부산롯데호텔부산롯데호텔 더라운지앤바가 선보이는 애프터눈 티 브런치./사진제공=부산롯데호텔





여기에다 홍차와 허브차, 과일차인 소프트피치 등 총 5종의 티 중에서 1종을 선택해 함께 맛볼 수 있다. 홍차는 독일의 명품 홍차, 로네펠트의 다즐링, 얼그레이 등으로 준비되며 허브차는 카모마일, 루이보스 등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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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눈 티와 영국식 브런치를 함께 제공하는 애프터눈 티 브런치는 부산 특급 호텔 중 더 라운지 앤 바에서 처음 선보였으며 딸기 뷔페에 이어 최고의 인기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19세기 영국 귀족 사회에서 시작된 애프터눈 티는 오후(Afternoon)와 차(Tea)의 합성어로 당시 아침과 저녁 두 끼 식사만 했던 영국인들이 오후 3~5시 공복을 달래고자 다과와 티를 즐기며 휴식을 취하던 생활문화이다.

오는 23일부터 홈페이지와 유선으로 예약이 가능하며 내달 1일까지 열흘간 홈페이지를 통해 결제를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60명에게 ‘로네펠트 콜라보 티 컬렉션’ 기프트 세트를 제공한다. 이용 고객에게도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이벤트를 통해 행사 종료후 20명을 선정해 기프트 세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소 2인 이상부터 예약이 가능하고 제공가는 11만8000원(2인 기준)이며 행사기간 중에 한해 노키즈존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호텔 관계자는 “딸기뷔페에 이은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더욱 업그레이드한 알찬 구성으로 준비했다”며 “멀리 떠나지 못하는 지금, 도심 속 호텔에서 달달하고 우아한 소풍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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