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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메지온, 무상증자 결정에도 '날개 없는 추락'

보통주 1주당 신주 2주 무상증자 결정

신약 유데나필 美 FDA 허가불발 악재





메지온(140410)이 신약 '유데나필'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불발 소식에 22일 장 초반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이날 오전 10시 4분 현재 메지온은 전 거래일 대비 27.41%)까지 떨어진 7만47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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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지온은 전날에도 가격제한선(하한가)인 10만2900원에 마감해 이틀째 주가가 급락했다.

전날 메지온은 단심실증 환자의 운동능력 등을 개선하는 의약품 유데나필의 FDA 허가가 불발됐다고 공지한 바 있다. 메지온에 따르면 FDA는 메지온이 제출한 품목허가 신청서 1차 지표의 통계적 유의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이 회사가 2016년 FDA에 제출한 임상 프로토콜에 근거해 판단한 것이다.

한편 메지온은 이날 보통주 1주당 신주 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배정 기준일은 오는 4월6일이다. 신주상장 예정일은 4월25일이다. 새로 발행되는 주식수는 1780만2012주다.

박우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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