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인천 항공·스마트 제조, 바이오·헬스케어 혁신생태계 국비 공모에 선정

인천국제공항 항공기 조종 시뮬레이션 사진. 사진제공=인천시인천국제공항 항공기 조종 시뮬레이션 사진. 사진제공=인천시




산업통상자원부의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사업 공모에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항공·스마트 제조와 바이오·헬스 케어 등이 선정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산업부의 전국 경제자유구역의 핵심전략산업 중심 혁신생태계 조성 사업과 관련한 국비 공모사업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의 항공·스마트 제조와 인천테크노파크의 바이오·헬스케어 등 2개 사업이 각각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경제자유구역 혁신 생태계 조성 사업은 전국 경제자유구역의 핵심전략산업을 중심으로 혁신성장 생태계를 체계화·고도화, 글로벌 신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최근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을 대상으로 공모 및 선정 평가 작업이 진행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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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모에 선정된 2개 사업에는 각각 6억원과 5억1000만원 등 11억 1000만원이 지원되며 사업기간은 오는 2023년 말까지다.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인천테크노파크(TP) 항공산업센터와 컨소시엄을 이뤄 인천경제자유구역 내에 입주한 항공산업 기업과 UAM(도심항공 모빌리티), 드론산업을 연계한 항공융복합 신산업 특화 인천경제자유구역 테크 플랫폼을 구축, 참여기업을 지원하게 된다.

또 인천테크노파크는 인천스타트업파크 인스타II를 운영하는 신한스퀘어브릿지인천과 컨소시엄을 구성, 바이오신약(백신), 혁신신약, 스마트 헬스케어, 신기술 의료기기, 바이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등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육성 선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국비 공모사업에서 2개 사업단이 선정돼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핵심전략산업 중심 혁신 생태계 구축과 혁신 성장체계 수립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혁신기관과 입주기업 간 협업을 위한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등 혁신클러스터 지원과 사업화, 기술 지원, 특화컨설팅 등 기업 비즈니스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정부의 혁신성장 조성사업 혁신기관 공모 결과 발표와 혁신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 향후 사업 추진 방향을 협의하는 자리로 산업통상자원부 진종욱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과 KIAT 이주현 기업지원본부장, 각 경제청 본부장, 9개 혁신성장 지원기관 총괄 책임자 등이 참석했다.


인천=장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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