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항체양성률을 정기적으로 조사할 것이라는 발언에 코로나19진단키트 관련주가 들썩였다.
22일 오후 3시 10분 기준 미코바이오메드(214610)는 전일대비 30.00% 오른 9360원에 거래되며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랩지노믹스(084650)는 전일대비 15.62% 오른 3만 7750원에 거래 중이고 나노엔텍(039860)(23.04%), 수젠텍(253840)(7.19%) 등 코로나 진단키트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주가 급등의 배경은 안 위원장의 발언 때문으로 추정된다.
안 위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일반 국민 대상으로 항체 양성률을 정기적으로 조사해서 방역 정책에 반영하는 게 좋겠다"며 "국민들이 지금 한 번씩 감염됐다가 회복됐는지 알기 위해서는 전 국민 대상으로 물론 여론조사 식으로 샘플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