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구리시, ‘GTX-B노선 갈매역 정차’대통령 인수위 직접 건의

구리시청 전경구리시청 전경




구리시는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에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GTX-B 갈매역 정차’ 사업을 새 정부에서 국정과제로 반영해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구리갈매지구는 약 3만명이 거주 중이며, 갈매역세권공공주택지구와 서울태릉공공주택지구의 개발이 완료되면 갈매지역에는 7만여 명이 거주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인근 3기 신도시인 왕숙1지구(5만4,000호, 계획인구 12만5,000명) 개발 시 갈매지역 교통량의 대폭 증가가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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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남 구리시장은 그간 갈매 주민의 출·퇴근 교통 불편 해소와 갈매 주변의 대규모 공공택지개발 사업으로 인한 교통량 증가에 대비해 광역교통 개선 대책 마련과 GTX-B 갈매역 정차를 국토교통부장관, 경기도지사,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등과 직접 면담, 관계기관 회의 등을 통해 꾸준히 건의해왔다.

구리시는 지역 현안 사업을 새 정부의 국정 과제로 반영하기 위해 시장과 국장으로 구성된 TF팀을 구성했으며, 지역 현안 첫 번째 사업으로 ‘GTX-B 갈매역 정차’를 선정해 인수위에서 국정과제로 조기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TF에서는 윤석열 당선인의 공약사항과 지역 현안 사업을 검토해 인수위에 직접 건의할 예정이다. 경기도와도 소통을 강화해 경기도 지역공약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 관련 부서와도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안 시장은 “갈매동 주민의 숙원 사업인 ‘GTX-B 갈매역 정차’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직접 건의하고, 경기도와도 소통을 강화해 ‘GTX-B갈매역 정차’가 반드시 구리시와 경기도 지역 교통 현안 사업으로 반영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TX-B는 인천송도에서 출발해 구리시(갈매역)을 지나 마석을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망 구축 사업이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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