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동원 F&B, 두 번 구운 직화햄 브랜드 '그릴리' 론칭





동원F&B(049770)는 오븐과 그릴에 두 번 구운 직화햄 브랜드 ‘그릴리(Grilly)’를 론칭했다고 23일 밝혔다. 동원F&B는 기존 직화햄 제품군을 통합하는 브랜드로 그릴리를 새롭게 선보이고 냉장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그릴리는 영어 단어 그릴(grill)과 알파벳 y(why)의 합성어로, ‘그릴에 구운 직화햄이 맛있는 이유’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저온 숙성한 돼지고기 또는 닭고기를 250℃~300℃ 오븐과 500℃ 직화그릴에 두 번 구워 풍부한 육즙과 진한 불맛을 구현했다. 불맛을 내는 첨가물이나 보존료, 산화방지제, 색소 등 합성 첨가물이 들어있지 않아 건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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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릴리는 사각햄과 후랑크는 물론 닭가슴살, 베이컨 등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냉장햄 제품으로 라인업을 확장해 운영한다. 이를 통해 동원F&B는 그릴리를 올해까지 약 500억원 규모의 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동원F&B 관계자는 “냉장햄은 밥 반찬뿐 아니라 간식이나 안주 등으로 용도가 확장되고 있으며, 양질의 단백질 식품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며 “다양한 신제품과 마케팅 활동으로 그릴리 브랜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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