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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연준 매파 행보에 금융주 '들썩'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보다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금융주들이 강세다.



23일 오전 9시46분 기준 신한지주(055550)는 전일보다 2.20% 오른 3만9550원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KB금융(105560)은 3.07% 올랐으며 우리금융지주(316140)(1.68%), 하나금융지주(086790)(2.49%) 등도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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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전날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보다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열어뒀다. 통상 은행업종은 금리가 오르면 예대마진(예금과 대출 금리 차에 따른 이익)이 증가해 수익성 확대를 꾀할 수 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파월 의장의 매파적 발언에 전날 2.32%를 웃돈 데 이어 이날 2.38%까지 올랐다. 이는 2019년 5월 이후 최고치다. 미 금리 선물 시장도 연준이 5월과 6월 회의에서 각각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할 가능성을 60% 이상으로 반영했다.

한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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