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기 공군전우회 회장/사진제공=공군전우회김은기 전 공군참모총장이 공군전우회의 새 지휘봉을 잡았다.
공군전우회장은 23일 김 전 총장이 신임 회장 겸 공군발전협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전쟁 억제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공군이 우주 경쟁 시대 최강군으로 도약하도록 회원들의 힘과 지혜를 모으겠다"며 항공우주력 중심의 국방 건설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다짐했다.
김 회장은 공군사관학교 22기로 출신이다. 현역시절 공군 제1전투비행단장, 한미연합사 정보참모부장, 국방정보본부장, 공군참모총장 등을 역임했다. 전역 후 극동방송 사장, 대전과학기술대 총장, 공사총동창회장 등으로 활동했다.
공군전우회는 공군발전과 국가 안보활동에 기여하기 위해 1968년 창립된 공군 예비역 대표단체다. 아울러 공군발전협회는 미래지향적 국방정책 및 공군발전 지원을 위해 2007년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