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도, 중소기업에 데이터 활용·디지털 전환 지원…참여기업 모집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데이터 산업 활성화와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올해 ‘데이터 산업 육성 지원 사업’을 시행하기로 하고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이나 소프트웨어 기업에는 데이터의 수집·분석·가공 등을 통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지원하고, 제조업 기업에는 데이터를 활용한 공정개선, 생산성 향상 등 디지털화 전환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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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본사 또는 연구소를 두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올해부터는 공고일 기준 최근 2년 이내 공정, 노동, 환경, 납세 분야 등 11개 법률 위반 사실이 있는 기업은 참여가 제한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심사를 통해 총 7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지원금을 과제 목표 달성을 위한 데이터 구매·가공비용, 데이터 수집·분석 비용, 외부 전문가를 활용한 컨설팅 비용, 지적 재산권 관련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전승현 도 데이터정책과장은 “경제성장의 정체, 저출산·고령화, 코로나로 인해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데이터의 활용 여하에 따라 기업의 생존이 결정될 것”이라며 “경기도가 데이터를 활용한 기업의 혁신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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