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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리오, 코인 예치 상품 예치금 340억 돌파…평균 수익률 15%

/출처=델리오/출처=델리오





가상자산 핀테크 기업 델리오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예치상품에 2주 만에 340억 원이 몰렸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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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리오에 따르면 해당 상품은 연평균 15%의 수익을 제공한다. 장기적인 자산 관리와 투자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기존 상품 대비 이율을 2배 이상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금까지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은 업계 평균 약 6% 내외의 이율을 제공하는 것이 관례였으며 리플(XRP)은 국내 예치 서비스가 사실상 전무했다.

당초 델리오는 최대 3개월까지 암호화폐를 예치할 수 있는 단기 상품 위주로 예치 서비스를 운영해왔으나, 최근 암호화폐가 투자자산으로 자리매김하면서 만기 12개월의 중장기 상품을 출시하기로 결정했다.

델리오 관계자는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투자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 확보가 가능한 예치 서비스에 가입자로 몰린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망한 알트코인, 스테이블 코인 등으로 상품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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