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삼성전자,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슬림핏' 출시…"친환경 강화"

25일 선봬…'슬림 디자인' 특징

삼성전자 모델이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슬림핏’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 모델이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슬림핏’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005930)가 지난 달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신제품을 출시한 데 이어 2022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슬림핏’과 ‘무풍에어컨 클래식’을 25일 출시한다.



무풍갤러리 슬림핏 신제품은 기존의 강력한 냉방 성능은 유지하면서 더욱 날씬해진 디자인와 강화된 친환경 기능을 더한 게 특징이다. 또 흰 패턴의 금속 아트패널을 전면부에 적용, 밝은 이미지의 실내 분위기를 만들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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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바람 없는 무풍으로 소비전력을 최대 90% 절약하는 ‘와이드 무풍냉방’, 4개의 팬이 냉기를 빠르게 전달하는 ‘하이패스 서큘 급속냉방’ 등 기존의 강력 냉방 기능들이 모두 적용됐다. 무풍갤러리 슬림핏은 모든 모델이 에너지 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

국내 에어컨 최초로 친환경 냉매 R32를 적용하고 일회용 건전지를 사용하지 않는 솔라셀 리모컨을 도입한 것도 무풍갤러리 슬림핏 신제품들의 강점이다. R32 냉매는 지구온난화지수(GWP)가 약 33% 수준으로 2022년형 삼성 가정용 에어컨 기준 연간 탄소배출량을 최대 75만톤 절감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 솔라셀 리모컨은 일회용 건전지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올 3월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주관하는‘2021 SMM어워드’의 ‘지속가능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자외선(UV) 발광다이오드(LED)로 팬을 99.9% 살균해주는 기능이 추가된 ‘이지케어 7단계’ △미세 청정, 공간 제균이 가능한 ‘청정 필터 시스템’ △약 22만개의 무풍홀에서 나오는 냉기가 공간을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메탈 쿨링’ 등 필수 기능들을 탑재했다.

이무형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슬림한 디자인에 강력한 냉방 성능, 환경까지 생각하는 무풍갤러리 슬림핏은 소비자들에게 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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