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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조망권 갖춘 오션뷰 오피스텔, ‘시흥 메트로 디오션’ 주목

-코로나19 심화에 쾌적한 주거환경 갖춘 자연조망권 가치 ‘급부상’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자연조망권을 갖춘 주거단지들의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집 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쾌적한 주거환경의 중요도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

자연환경 조망이 가능한 주거단지는 주변에 위치한 바다나 호수, 산 등이 가까워 장소에 대한 제약 없이 건강관리 및 여가활동이 가능하다. 이러한 입지 조건으로 코로나19가 심화할수록 더욱 그 가치가 높아지는 분위기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설문조사에 응한 응답자의 약 70%가 코로나19로 주거공간의 입지나 외부구조 선호 요인이 달라졌다고 답했다. 특히 주변 자연환경이 뛰어난 ‘쾌적성’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는 응답자의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주거선호도를 갖춘 자연조망권의 대표적인 사례는 바다나 호수를 바라볼 수 있는 ‘오션뷰’다. 오션뷰 주거단지는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높은 공급 희소성으로 부동산 시장에서의 상승세도 뚜렷하다.

국토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부산 앞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해운대 엘시티 더샵’은 지난해 상반기 전용 185㎡가 43억5,000만원에 실거래 됐다. 2015년 분양 당시 동일 기준 분양가가 22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두 배 가량 웃돈이 붙은 셈이다.

강원도에서도 동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속초청호 아이파크’ 전용 84㎡가 7억2,500만원에 실거래 됐다. 이는 강원도에서 최고 수준의 가격으로, 2015년 분양가는 2억6,900만원 수준이었다.




◆ 수도권 오션뷰, 월판선 수혜까지 기대되는 주거용 오피스텔


‘시흥 메트로 디오션’은 이러한 오션뷰 수혜가 기대되는 대표적인 오피스텔이다. ‘시흥 메트로 디오션’ 인근에는 월곶포구가 자리하고 있어 오션뷰(일부)를 누릴 수 있는 조망권이 기대된다. 특히 오션뷰는 수도권에서 보기 힘든 높은 희소성을 지니고 있는 만큼 향후 주거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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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월판선 수혜도 기대된다. ‘시흥 메트로 디오션’은 월판선이 지나는 월곶역이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월판선은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의 줄임말로, 수도권 서남부 지역인 시흥, 광명, 안양, 성남 판교신도시를 동서로 연결하는 프로젝트다. 오는 2026년 모든 구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역세권 오피스텔은 직장인들의 선호도가 높고 지하철역 중심으로 각종 상업시설이 밀집된다는 것이 장점이다. 월판선이 개통되면 월곶역은 수인분당선을 포함해 2개 이상의 노선을 이용하는 더블역세권으로 거듭난다. 판교까지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지고, 수도권 주요 도심도 편리하게 갈 수 있다.

개발호재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단지 주변에는 ‘월곶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말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는 월곶역 구도심의 주거환경을 개선을 취지로, 사업 심의를 통과시켰다. ‘월곶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월곶역 인근 23만여㎡ 부지에 주택,상가,문화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주거, 업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직주근접형 역세권 중심도시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 담겼다. 개발이 완료되면 주변 생활 여건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눈길을 끌고 있다. 월곶포구 상권이 가깝고,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과 시흥프리미엄아울렛도 인접해 있다. 특히 배곧과 월곶을 연결하는 연육교가 공사 중으로, 배곧신도시 생활권까지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월곶초-중, 월포초 등 다양한 학군이 도보권에 위치하며, 주변 상업시설을 중심으로 학원들도 밀집해 있다.

‘시흥 메트로 디오션’은 경기도 시흥시 월곶동 일원에 자리하며, 지하 7층~지상 24층, 전용 84㎡ 단일 타입 총 99실 규모다. 세부적으로 △전용 84㎡A 59실 △전용 84㎡B 40실 규모로 구성된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통장 없이 청약이 가능하며, 100실 미만으로 조성돼 전매제한 규제를 받지 않는다. 이와 함께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며, 대출은 LTV(담보대출비율) 최대 60%까지 가능해 자금 마련에 대한 부담을 덜어준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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