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주택

포스코건설, ‘성복역 리버파크 리모델링사업’ 수주

702→807가구로 재탄생…일반분양 105가구

성복역리버파크 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조감도./사진제공=포스코건설성복역리버파크 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조감도./사진제공=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성복역 리버파크 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을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는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참석조합원 535명 가운데 527명의 찬성을 받아 시공사로 선정됐다.



경기 용인시 수지구 포은대로 298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1998년 지어져 올해로 25년이 된 단지다. 수평 및 별동 증축을 통해 기존 702가구에서 807가구로 거듭난다. 105가구는 일반분양된다. 2028년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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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은 리모델링을 통해 안전한 내진 구조는 물론 에너지절감형 친환경 주거공간을 만든다. 또 고층부 커뮤니티 시설이 대폭 증가해 고급화를 추구하고, 미적 효과를 증진시킨 외벽 디자인과 웅장함이 돋보이는 문주 디자인 등 뛰어난 외관 특화를 선보인다. 기존 지상주차장은 조경으로 공원화해 4개의 테마가든과 3가지 테마산책로를 만들고 지하 4개층을 넉넉한 주차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이번 수주를 통해 포스코건설은 모두 25개 단지, 2만2193가구의 리모델링 실적을 보유하게 됐다. 올해에도 1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사업 역량을 확장할 전망이다.

포스코건설은 지하주차장 터파기 공사와 추가 증축되는 부분이 아래위로 동시에 이뤄지는 주동부 코어 탑다운 공법, 층간소음 저감기술, 리모델링 증축 확장부 접합 기술 등 각종 신기술 및 특허를 보유 중이다. 리모델링 법규 정비 이후 국내 최초로 착공한 개포우성9차 아파트가 지난해 12월 준공한 개포더샵트리에로 탈바꿈해 성공적인 리모델링 사례가 되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회사의 사업추진능력과 진정성을 믿고 지지해 주신 만큼, 리모델링 분야의 풍부하고 독보적인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의 명품단지를 건설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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