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해양경찰청 퇴직공무원, 깨끗한 바다 위해 ‘앞장’

퇴직공무원 사회공헌 사업 전문위원 13명 추가 선발

영세 선박 컨설팅 장면. 사진제공=해양경찰청영세 선박 컨설팅 장면. 사진제공=해양경찰청




해양경찰청은 인사혁신처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으로 참여 중인 ‘해안방제기술 컨설팅’ 등 전문 위원 13명을 추가 선발, 총 24명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은 공무원들의 전문성과 경험을 살려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해양경찰에서 운영 중인 2개 사업은 5년 연속 계속사업으로 선정되는 등 우수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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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울산 송유관 기름유출 현장에서 전문위원이 방제 작업자를 대상으로 방제방법을 안내하고 해양오염 예방 및 안전관리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 영세선박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자문활동을 통해 활동지역의 해양오염 위반 건수가 최근 3년 평균 265건과 비교해 22%(207건)가 감소하는 예방효과가 나타났다.

이번에 선발된 전문위원 13명은 전국으로 배치돼 방제기술 컨설팅과 영세선박을 대상으로 해양오염 사고예방 및 안전관리 자문활동으로 국민들에게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현진 해양오염방제국장은 “전문성과 경력을 갖춘 해양경찰 퇴직공무원을 적극 활용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장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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