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은 이동현 이대비뇨기병원장이 지난 25일 서울시 중구 밀레니엄 힐튼서울에서 열린 서울시병원회의‘제1회 SP자랑스런 병원인상’ 수상식에서 서울시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병원장은 국내 인공방광수술의 개척자로 꼽힌다. 지난 1996년 '인공방광'이란 명칭을 만들고 첫 수술을 시작한 이래 1000례가 넘는 수술을 시행했다.
서울시병원회는 이 병원장이 신의료기술인 인공방광 수술 개념을 최초로 고안해 의학발전 및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이대목동병원에 이대비뇨기병원을 설립해 비뇨의학의 혁신적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해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동현 병원장은 “이대비뇨기병원은 비뇨의학의 사회적 편견을 없애고 급속한 초고령화 사회에 부합하는 환자 치료와 수술을 담당할 것”이라며 “앞으로 방광암, 전립선암, 신장암 등 비뇨기계통 중대질환 치료와 함께 비뇨의학 연구센터를 설치해 신의료기술 개발 및 의학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