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광명시흥테크노밸리 내 도시첨단산단 착공…2조4,000억 투자·2024년까지 조성





경기 광명시흥테크노밸리 내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이 28일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 경기도, 시흥시, 광명시는 이날 광명시 가학동 사업부지에서 기공식을 열었다.

광명시흥테크노밸리는 광명시 가학동, 시흥시 논곡·무지내동 일원 244만9,000㎡에 2024년까지 2조4,000억원을 들여 도시첨단산업단지, 일반산업단지, 유통단지, 배후 주거단지 등 4개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시 첨단산업단지는 GH가 가학동 및 시흥 논곡동 일대 49만3,000여㎡ 부지에 4,536억원을 들여 조성한다. 지난해 6월 착공한 일반산업단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가학동과 시흥 무지내동 일대 97만5,000여㎡에 9,700억원을 투자해 조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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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학동 일대 29만7,000여㎡ 부지에 2,567억원을 투자해 만드는 유통단지는 LH가 담당하며, 지난해 7월 착공했다. 가학동 일대 68만3,000여㎡ 부지에 9,009억원을 들여 4,597가구의 주택을 건설하는 학온공공주택지구는 GH가 조성을 맡게 되며, 착공 전이다.

이날 도시첨단산단 기공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문정복·임오경·양기대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시흥시의원, 경기도 도시주택실장,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전형수 GH 부사장(사장 직무대행)은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를 대한민국 4차 산업을 주도하는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첨단산업 및 R&D 핵심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세계정세 불안 속에서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은 국가적 과제”라며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광명시흥공공주택지구 등 최적의 입지 요건을 갖춘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가 대한민국 미래 경제를 견인하는 4차 산업 전초기지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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