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데뷔 후 최고 성적을 낸 안나린(26)의 세계 랭킹이 껑충 뛰어올랐다.
29일(한국 시간) 발표된 세계 랭킹에 따르면 안나린은 지난주 59위보다 20계단 오른 39위가 됐다. 안나린은 2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에서 끝난 LPGA 투어 JTBC 클래식에서 3위에 올랐다.
JTBC 클래식에서 우승한 티띠꾼은 세계 랭킹 14위에서 5위로 뛰어 올랐다. 티띠꾼은 올해 올해 LPGA 투어로 진출, 첫 승을 거뒀다. 신인상 레이스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다. 최혜진과 안나린이 2·3위에서 추격 중이다.
고진영(27)이 1월 말부터 두 달째 세계 1위를 지켰다. 넬리 코르다(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이민지(호주) 순으로 2∼4위를 유지했다. 박인비(34)가 6위, 김세영(29)은 8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