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암호화폐 종목은 상승세다.
29일 오후 12시 45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일 대비 0.33% 상승한 5,710만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0.32% 상승한 406만 6,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0.57% 하락한 52만 2,500원, 리플(XRP)는 0.57% 하락한 1,053원에 거래됐다. 에이다(ADA)는 1.56% 하락한 1,449원이다.
국제 시장도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전날 같은 시간 대비 1.04% 상승한 4만 7,412.45달러를 기록했다. ETH은 2.02% 상승한 3,376.40달러에 거래됐다. 테더(USDT)는 1달러, BNB은 0.44% 상승한 433.29달러다. USD코인(USDC)는 0.01% 상승한 0.9999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214억 5,144만 달러(약 26조 1,664억 원) 가량 늘어난 2조 1,366억 2,106만 달러(약 2,606조 2,503억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4포인트 하락한 60포인트로 ‘탐욕’ 상태다.
글로벌 가상자산 운용사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가 현물 ETF 상품이 반려된다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를 상대로 법정 다툼을 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레이스케일은 최근 주력 상품인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GBTC)’을 ETF로 전환하기 위해 SEC에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거래위원회의 승인 여부는 7월 6일까지 나올 예정이지만 관계자들은 상황을 회의적으로 보고 있다.
마이클 소넨샤인 최고경영자는 불름버그 인터뷰를 통해 “우리의 상품 제안이 만약에 반려가 된다면 법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美 증권거래위원회는 현물 ETF가 관리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지금까지 상품을 반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