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CJ온스타일 셀렙샵 에디션, 김하늘 '킬힐' 인기 타고 주문량 73%↑

1분기 주문 금액 330억원 넘겨

'킬힐' 공식 스폰서 콘텐츠 커머스

철저한 트렌드 파악·상품 기획력





CJ온스타일 컨템포러리 토탈 패션 브랜드 ‘셀렙샵 에디션’이 드라마 ‘킬힐’ 인기에 힘입어 지난 1분기 주문 금액이 전년 대비 73% 신장했다고 29일 밝혔다. 1분기 주문 금액은 약 330억 원 수준이다.

셀렙샵 에디션은 봄 시즌 론칭에 맞춰 브랜드 모델로 활동 중인 배우 김하늘 주연 티비엔(tvN) 드라마 ‘킬힐’ 공식 스폰서로 활동하며 콘텐츠 커머스를 하고 있다. 셀렙샵 에디션은 김하늘 캐릭터가 등장할 때마다 페미닌하고 시크한 셀렙샵 에디션의 봄 아이템을 적극 노출하고 있다.



지난 9일 첫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킬힐’은 홈쇼핑을 배경으로 세 여자의 성공을 향한 스토리를 다루고 있다. 김하늘은 극 중 UNI 홈쇼핑 탑 쇼호스트 자리를 노리는 ‘우현’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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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첫 회부터 선보인 배우 김하늘의 도시적인 아름다움과 화사함을 느낄 수 있는 스타일링은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킬힐’ 첫 방송 후 약 2주 간(3월 9일~21일) 포털 사이트 ‘셀렙샵 에디션’ 브랜드 검색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5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킬힐'에서 선보인 텐셀 블라우스, 와이드 팬츠 등이 방송 직후 CJ온스타일에서 매진 행렬을 기록했다. 6화에서 잠깐 노출된 착장인 셀렙샵 에디션 브랜드의 시그니처 아이템 ‘클래식 트렌치코트’는 첫 방송 전후 2주 간 주문수량이 약 90% 늘었다.

셀렙샵 에디션 브랜드 인기 배경에는 철저한 패션 트렌드 파악과 상품 기획력도 한 몫 했다는 분석이다. 올 해 상반기 셀렙샵 에디션은 실내복과 외출복 경계선이 모호해진 트렌드에 맞춰 장소에 상관없이 브랜드 상품으로 풀 코디네이션 가능한 아이템을 폭 넓게 제안 중이다. 특정 기간 소량의 패션 신제품을 나눠 판매하는 ‘드랍’에도 적극적이다. 드랍은 고객 주목과 기대감을 꾸준히 높일 수 있어 글로벌 및 스트릿 패션 브랜드에서 많이 활용하고 있다.

한고은 CJ온스타일 셀렙샵팀 부장은 “셀렙샵 에디션 브랜드 파워와 ‘킬힐’ 인기가 시너지를 내며 CJ온스타일 내 셀렙샵 에디션 단독관 순 방문자수가 약 27% 늘어났다”며 “화제성을 이어가기 위해 셀렙샵 에디션은 크롭 블라우스, 자켓, 니트 등을 필두로 한 프렌치 린넨 컬렉션을 전개해 여름 신상품을 본격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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