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29일 경기 성남의 KPGA 빌딩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대의원들은 2021년도 하반기 감사 사항과 사업 실적을 확인하고 2022년도 사업 계획과 예산안, 감사 선출안 등을 통과시켰다.
구자철 KPGA 회장은 “KPGA는 2년간 지속돼 온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정상궤도로 진입했다”며 “이제는 KPGA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안착됐고, 성장 모멘텀도 장착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코리안 투어가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질 예정이다. 2022년은 KPGA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해가 될 것이다”며 “회원 권익 증진과 유소년 골프 발전을 위한 투자에도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