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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추진, ‘강북시대’ 기대에 부동산 분위기 달아올라







서울의 분양시장은 올해도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신규 분양하는 단지마다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는데, 특히 강북 지역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올해 1월에는 강북구 미아동에서 북서울자이 폴라리스가 분양에 나섰고 특공을 제외한 295가구 모집에 10,157건이 1순위에 접수돼 평균 34대 1의 경쟁률로 청약 마감됐다. 같은 강북구 수유동에서 2월 분양한 칸타빌 수유팰리스도 145가구 모집에 약 6배에 달하는 933건이 청약접수 됐다. 또한 동대문구 용두동의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 오피스텔에는 96실 모집에 12,174건이 접수됐다. 아파트뿐 아니라 오피스텔까지 뜨거운 열기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로 집무실을 이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용산을 중심으로 CBD 등 강북 도심 지역의 분위기는 한층 달아오르고 있다. 청와대와 가까운 기존의 CBD 권역을 비롯해 용산에 이르기까지 이른바 ‘강북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릴 것이라는 기대감에서다.

실제로 이달 분양을 시작한 용산구 원효로1가의 용산 투웨니퍼스트99는 22실 모집에 1,328건이 접수돼 평균 6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강북시대에 대한 기대감을 증명하기도 했다.


용산구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이 추진되면서 발빠른 수요자들이 용산부터 CBD에 이르는 강북의 도심 지역에 눈길을 보내고 있다”라며 “실제 나와 있는 아파트 매물이 빠르게 줄어들고 분양 중인 현장에 대한 문의도 상당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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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가운데 서울 중구 충무로2가에 하이엔드 오피스텔 ‘버밀리언 남산’이 분양 중으로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버밀리언 남산은 충무로역과 명동역이 가깝고 삼일대로, 퇴계로가 지나는 등 서울 내 접근성이 뛰어나며 이에 명동, 을지로 등 번화가 인프라 이용이 수월하다. 특히 CBD 권역까지 쉽고 빠른 출·퇴근이 가능한 데다 남산과 한남동, 명동 등이 묶여 형성된 남산 프레스티지 벨트의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 이처럼 버밀리언 남산은 CBD와 남산 프레스티지 벨트를 모두 품은 곳에 들어서는 만큼 고속득 직장인들의 배후 주거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또 이 오피스텔은 남산둘레길과 남산예장공원을 한걸음에 누릴 수 있고 청계천, 덕수궁, 경복궁, 인사동 거리, 삼청동 문화거리, 명동성당 등을 통해 한강 이북에서만 만날 수 있는 자연과 전통의 고요한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 국립현대미술관, 롯데백화점 본점, 신세계백화점 본점, 동대문디지털플라자 등 문화, 쇼핑 인프라도 풍부해 고품격 라이프를 희망하는 자산가들의 분양 열기가 뜨거운 상황이다.

한편, 버밀리언 남산은 서울특별시 중구 충무로2가에 들어서며 전용 29㎡~74㎡ 142실로 구성된다. 시공은 KCC건설이 담당한다.

주택홍보관인 ‘버밀리언 갤러리’는 방문 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방문 예약 접수는 대표번호 문의를 통해 가능하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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