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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엔에프씨, 주주총회 안건 모두 가결…“CBD 유통 신사업 추가”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엔에프씨(265740)는 30일 본사 교육실에서 제10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엔에프씨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21.3% 증가한 404억원, 영업이익은 26.5% 늘어난 58억원의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장기화 여파에 따른 전방산업 위축 분위기 속에서도 견고한 펀더멘탈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사업 다각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비전도 제시했다. 엔에프씨는 정관 변경을 통해 ‘유통전문판매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 이를 통해 대마 추출물인 CBD(카나비노이드)를 활용한 영역 확장 등 신사업 추진 근거를 명확하게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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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영 엔에프씨 대표는 “주력 사업인 화장품 소재와 완제 사업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과 더불어, 미래 먹거리 창출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며 “지난해 개소한 안동 대마 천연물 연구소에서 CBD 추출물을 비롯해, 햄프씨드 오일 제품화 등 연구활동이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헴프 규제 완화 시 선제적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엔에프씨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행보도 이어갔다. 지난해에 이어 주당 100원의 현금 배당을 실시할 예정으로, 시장 상황이 녹록지 않지만 주주와 상생하는 경영가치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10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 부의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byh@sedaily.com


배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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