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011070)은 디스플레이 솔루션(DS) 사업담당 구한모 전무가 제49회 상공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상공의 날은 국내 상공업 진흥 촉진을 위해 제정된 날로 대한상공회의소는 성공적인 기업 경영으로 국가 경제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발해 포상하고 있다.
구 전무는 부품 국산화와 소재·부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07년 LG이노텍에 입사한 구 전무는 테이프기판/리드프레임(TS/LF) 공정기술그룹장을 시작으로 소재사업담당, 패키지기판(PS) 사업담당 등을 거쳤다.
테이프 기판 및 포토마스크 사업에서 차별화 제품 개발, 원천기술 확보, 생산 기술 및 공정 혁신 등을 주도한 기판소재 내 디스플레이 사업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특히 일본에서 100% 수입하던 테이프 기판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 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맡기도 했다. 구 전무가 이끈 테이프 기판 사업은 2009년부터 세계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구 전무는 “부품 국산화를 통해 LG이노텍은 물론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 전반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OLED 마스크 등 차세대 혁신제품 개발에 주력하며 국내 기판소재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