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샌드박스네트워크 "글로벌 NFT 생태계 구축하겠다"

NFT '메타토이드래곤즈' 커뮤니티·IP 확대

파트너십 IP 14종·크리에이터 NFT 125종

"P2E로도 확장해 MCN 새 패러다임 제시"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가 글로벌 대체불가토큰(NFT)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선보인 프로필사진(PFP)형 NFT인 ‘메타토이드래곤즈’ 기반의 커뮤니티와 지식재산권(IP)을 전 세계로 확대해 다양한 이용자가 참여하는 ‘유니버스’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메타토이드래곤즈는 지난 2월 판매를 시작해 민팅(NFT 발행) 수량 9000개가 전량 매진, 글로벌 NFT 거래소 ‘오픈씨’ 거래량 9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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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박스네트워크는 e스포츠 자회사 SBXG 등 IP 파트너십을 통한 NFT를 연내 14종 출시한다. 또 크리에이터와 협력하는 콜라보 NFT도 최대 125종 출시할 예정이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도티, 유병재, 함연지, 슈카, 승우아빠 등 450여 팀의 크리에이터가 소속된 국내 최대 다중채널네트워크(MCN) 기업이기도 하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메타토이드래곤즈 사업을 돈 버는 게임(P2E)으로도 확장해 수집형 롤플레잉게임(RPG), 소셜네트워크 게임(SNG) 등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필성 샌드박스네트워크 대표(CEO)는 “메타토이드래곤즈는 웹(Web) 3.0 생태계에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경제)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이라며 “크리에이터와 e스포츠 등 기존 비즈니스와 결합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장겸 NFT 사업 총괄 이사는 “기존 NFT 시장에 참여하지 않았던 이들도 쉽게 NFT를 구매하고 다양한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춰 확장성 큰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현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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