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3년 연속 증가세 보인 1인 창조기업…대표자 나이 살펴보니 50대 가장 많아

중기부, 2021년 1인 창조기업 실태조사 발표

2019년 기준 창조기업 수 458,322개

이미지=중기부이미지=중기부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창조기업이 3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1인 창조기업의 기업당 평균 매출액은 27,600만원이었으며, 대표자 연령은 평균 52.8세로 나타났다.



30일 중소벤처기업부는 ‘2021년 1인 창조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1인 창조기업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또는 5인 미만의 공동 사업자로서 상시근로자 없이 사업을 영위하는 자를 말한다.

지난 2019년 기준 1인 창조기업 수는 총 458,322개로 전년대비 7.2%(30,955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39.3%로 가장 많았으며, 교육서비스업(25.6%), 개인 및 소비용품 수리업(10.8%),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8.8%) 등이 뒤를 이었다. 혁신창업 열기와 지속적인 지원정책 등에 따라 대부분의 업종에서 증가세를 보였으며, 특히 전자상거래업은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105,318개(23.0%), 서울 96,811개(21.1%), 경남 32,783개(7.2%), 부산 30,746개(6.7%) 순으로 많았으며 수도권에 48.5%(222,428개), 비수도권에 51.5%(235,894개)가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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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창조기업의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먼저 기업당 평균 매출액은 27,600만원, 당기순이익은 3,100만원으로 조사돼 전년보다 각각 3,300만원(13.6%), 500만원(19.2%) 증가했다.

대표자 연령은 평균 52.8세로 전년 51.1세보다 1.7세 높아졌다. 성별은 남성이 75%, 여성이 25%로 전년대비 여성 비율이 소폭 증가했다.

주된 영업방식은 개인 소비자 대상(B2C)으로 한 오프라인 판매이나, 인터넷을 활용한 판매방식이 꾸준이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1인 창조기업의 창업 동기는 ‘적성과 능력 발휘’가 49.6%로 가장 높았으며, ‘고소득 창출’(32.9%), ‘생계유지’(16.4%) 순이었다. 창업 준비기간은 11개월로 직전년도 7.8개월보다 소폭 증가했다.


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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