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LG헬로비전 지역 방송, '밀착형 뉴스'로 전면 개편

지역 밀착형 뉴스 '헬로TV' 개편

지역특화·온라인 콘텐츠 늘리고

포맷 변경·자막 키워 집중도 높여


LG헬로비전(037560)은 지역 밀착형 뉴스프로그램 ‘헬로TV뉴스’를 4월 4일부터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지역별 특화 어젠다 연속 보도 및 코너 신설 △지역과의 접점 확대 및 콘텐츠 확산 △뉴스 진행?디자인 차별화에 중점을 뒀다.

사진제공=LG헬로비전사진제공=LG헬로비전






LG헬로비전은 지역 주요 이슈를 발굴하는 연간 기획을 시작한다. 올해는 3대 현안으로 저출생 고령화, 지역경제 활성화, 기후위기 대응을 선정해 심층 보도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지역채널 주시청층 50?60대의 관심사를 반영한 코너도 만든다. 공인중개사를 연결해 부동산 시황을 알아보는 ‘부동산 돋보기’, 전통시장과 지자체 관계자를 만나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지역 경제 돋보기’ 등을 마련했다. 지자체 행정 정보?행사, 사건, 미담 등 눈길 가는 사진을 영상물로 종합구성한 ‘한컷뉴스’ 코너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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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와 온라인 채널을 활용해 지역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콘텐츠를 확산하는 전략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온라인 콘텐츠 제작을 정례화할 계획이다. 뉴스 리포트를 유튜브와 페이스북 맞춤형으로 재가공해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쉽게 풀어주는 뉴스’, 기자들의 현장 취재 활동이 두드러지는 ‘기자가 간다’ 등의 콘텐츠를 준비한다.

뉴스 포맷 역시 바뀐다. 카메라 앵글 구성, 미디어월을 적극 활용해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가독성과 집중도 향상을 위해 자막 크기도 이전보다 확대한다. 또 뉴스 화면에 QR코드를 노출해 유튜브 등으로 접속하기 쉽게 할 방침이기도 하다.

박은정 LG헬로비전 커뮤니티사업담당 상무는 “지역채널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는 ‘지역 밀착형 보도’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에 뉴스를 새롭게 개편했다”며 “주민과 함께 살아가는 지역 사회 구성원으로서 우리 지역이 당면한 문제 해결을 고민하며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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