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제2금융

김춘길 인성저축은행 대표…"지역 내 서민금융기관 본연 역할 충실"

[2022 베스트 뱅커-베스트 저축은행인]







김춘길(사진) 인성저축은행 대표는 지역 내 중소기업 지원 강화 등 서민금융기관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대한민국 베스트 뱅커 대상’의 ‘베스트 저축은행인’상을 수상했다.



김 대표는 인성저축은행을 10여년 간 이끌며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취임 당시 금융위기로 대규모 적자 및 자본잠식 상태에 있던 회사를 첫 해 흑자 전환시킨 이후 매년 꾸준한 이익을 달성하고 있다. 리스크 관리에도 적극적이다. 여신심사의 고도화를 통해 매년 고정이하여신 발생을 막고 우량한 비율을 달성했다. 내실 위주의 안정경영을 통해 재무적 안정성을 확보, 업계 상위 BIS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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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의 취임 후 인성저축은행은 지역 산업 및 서민에게 안정적인 자금을 공급하는 등 저축은행 본연의 역할을 충실하게 이어가고 있다. 저축은행 설립목적에 맞게 인성저축은행은 중소기업 대출 및 지역 소재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우선해 높은 중소기업 대출 비율과 지역내 대출 의무 비율을 준수 하고 있다. 또 기업대출 위주의 영업에서 서민금융 확대를 위해 2020년 테스크포스(TF)를 구성, 저신용자대상 신용대출상품인 ‘이즈론’을 출시하기도 했다. 이즈론은 지난해 취급 첫해임에도 116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도 비대면채널의 확대 등을 통해 약 300억원의 서민대상 신용대출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공급량은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 대표는 인성저축은행에 ‘핵심역량 5S 행동규범’을 도입, 전 임직원이 이를 실천하도록 하면서 변화를 이끌었다. 5S 규범이란 미소(smile), 성실(sincerity), 단순(simplicity), 안전(safety), 스마트(smart)를 의미한다. 인성저축은행 관계자는 “5S규범 등을 토대로 과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10개 사업기간 연속 흑자를 시현할 수 있었으며 2021년말 기준 업계 최상위 등급인 A+ 의 신용등급을 부여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인성저축은행은 지역 내 각종 사회 공헌활동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매년 인천시내 주거 취약지역에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연탄 5000장 기부 등 전임직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한 달에 한 번 독거노인과 노숙자 등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소 봉사활동 진행하고 있으며 상·하반기 2회 점주권내 거리 청소 활동도 진행 중이다. 이밖에도 연말 사랑의 저금통 기부행사, 행정복지센터 연계 점주권내 취약계층에 대한 전통시장 상품권 증정, 아름다운 가게 물품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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