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의 지주회사인 휴온스글로벌(084110)은 31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송수영(59·사진) 사장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앞서 송 대표는 지난 25일 휴온스 대표로 선임되기도 했다. 이로써 휴온스는 지주회사와 사업회사 모두 처음으로 전문경영인 체제를 갖추게 됐다. 신임 송 대표는 딜로이트컨설팅의 한국과 일본 지사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하고 지난달 휴온스글로벌에 합류했다. 한양대 산업공학과와 한국외대 동시통역대학원을 졸업한 후 삼성전자에 근무한 뒤 SAP재팬에서 평사원으로 컨설팅을 시작했다. 이후 PwC재팬을 거쳐 딜로이트재팬과 딜로이터코리아 CEO를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