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복계의 샤넬’로 불리는 룰루레몬이 올해 호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에 9% 급등해 마감하면서 국내 레깅스기업의 주가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31일 코스닥 시장에서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337930)은 전 거래일 대비 5.20% 오른 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마케팅(230360) 역시 6.30% 오른 2만 195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 룰루레몬이 전거래일 대비 9.59% 오른 376.92달러에 거래를 마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룰루레몬은 레깅스, 요가복, 스포츠웨어 등 애슬레저룩 시장 확대를 이끈 글로벌 기업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이 처음으로 60억 달러를 웃도는 등 호실적을 내며 주가가 급등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과 에코마케팅은 국내 에슬레저 업계를 선두하는 브랜드 젝시믹스와 안다르를 각각 선보인 마케팅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