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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서초동 부지’ 개발 가능성에 롯데칠성 신고가






서울시가 ‘사전협상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히면서 롯데칠성(005300)이 장중 신고가를 새로 찍었다. 서초동 롯데칠성 부지가 사전협상제도 개선에 힘입어 개발될 수 있다는 기대감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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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2시 34분 기준 롯데칠성은 전날보다 1만 1500원(6.69%) 오른 18만 3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전 52주 신고가는 17만 5500원이었는데, 이를 경신했다. 장초반 보합세를 이뤘지만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워가고 있다.

이날 강세는 서울시의 개발 규제 완화로 ‘금싸라기땅’으로 꼽히던 서초동 롯데칠성 부지가 개발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복잡한 인허가 절차를 단축해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해 ‘사전협상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제도 개선으로 서초동 롯데칠성 부지의 사업 속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롯데칠성이 소유한 부지의 면적은 4만2312㎡다.


심기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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