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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산 의료기기 성장 기반 강화 추진

디지털헬스케어, 교육훈련지원, 수출 교두보 확보

사진 제공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사진 제공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국산 의료기기 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 수출 교두보 확보를 위해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기기 실증지원 사업의 전담기관,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센터와 의료기기 국제인증지원센터의 주관기관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3개 사업 공모는 전날부터 시작해 오는 4월 20일까지 진행된다.



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 실증지원사업은 전담기관 1개소를 선정한다. 이후 지원제품 모집을 통해 5년 간 약 150억 원의 인프라 지원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개발중이거나 개발된 의료기기의 안정성, 유효성, 비용효과성 등 실제 의료현장에서 비임상 및 임상을 통해 검증하는 과정도 폭 넓게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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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 지원센터는 2개소를 구축한다. 센터에서는 제품 신뢰성 확보와 국산 의료기기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개원의와 의학회 중심으로 단체 교육을 실시한다. 훈련 공간과 상설 전시장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센터는 컨소시엄 선정 후 5년 간 약 25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성장과 수출 활성화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목적으로 설립 될 의료기기 국제인증지원센터는 1개소를 대상으로 상시 컨설팅 플랫폼 구축과 운영, 기업 맞춤형 국제인증 비용 지원, 국제 인증 아카데미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 사업엔 향후 5년 간 100억 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황성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기화장품산업단 단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기기 제품들의 실증지원을 통해 빠른 시장진출 지원과 국산 의료기기에 대한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이라며 “다변화되는 규제 정책에 대응하여 글로벌 의료기기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김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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