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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다시 20만 명대…위중증 역대 세 번째

재택치료자도 2만 4287명 감소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1일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연합 뉴스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1일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연합 뉴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을 지나 완만한 감소세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한 가운데 1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28만 273명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28만 273명,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337만 581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국내 신규 확진자는 전날 32만 719명보다 4만 494명 감소한 수치다.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확진자 수도 소폭 감소했다. 60세 이상 확진자 수는 5만 4923명으로 전날 대비 5805명 감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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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당국은 신속항원검사를 도입한 이후 일일 확진자 수치의 편차가 커져 일일 수치보다는 주간 평균이나 전반적인 추세를 봐 달라는 입장이다.

사망자 수와 위중증 환자 수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이날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는 1299명으로 전날(1315명)보다 16명 줄었지만, 역대 세 번째다. 지난달 27일(1216명)부터 위중증 환자 수는 엿새 연속 1200명∼13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사망자 수 역시 360명으로 전날 대비 15명 감소했지만 3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입원 환자수는 1764명으로 전날 대비 49명 증가했으나 이틀 전인 1992명과 비교하면 감소했다.

전날 신규 재택치료자는 29만 2107명으로 확인 됐다. 이날 0시 기준 현재 재택치료자는 170만 8930명으로 전날 173만 3217명과 비교해 2만 4287명 감소했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64.4%, 준중증병상 68%, 중등증병상 42%다. 이날 0시 기준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2.8%를 기록했다.


김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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