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민주당, 윤호중·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 인준…찬성 84%

민주당 중앙위 의결…비대위 정통성 확보

왼쪽부터 윤호중·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차 중앙위원회에 참석해있다./성형주 기자왼쪽부터 윤호중·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차 중앙위원회에 참석해있다./성형주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일 중앙위위원회를 개최해 윤호중·박지현 공동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인준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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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일 중앙위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투표에 참여한 중앙위원 489명 중 찬성 413명(84.46%), 반대 76명(15.54%)으로 인준 안건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비대위 임기 60일 이내 전당대회를 치르게 돼 있는 규정에 대한 특례를 신설하는 내용의 당헌 개정안도 찬성 450명(92.02%), 반대 39명(7.98%)으로 의결됐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21일 “현재 당헌·당규상 비대위원장이 중앙위의 인준 사안이라는 규정은 없지만 비대위의 정통성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중앙위 인준을 받자고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힌 바 있다.

변 의장은 “중앙위원들의 뜻에 따라 새 비대위가 어려운 정치적 상황을 극복하고 민주당이 새롭게 국민에게 다가가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나가 줄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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