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사진) 신한은행장이 1일 신한은행과 조흥은행의 통합 16주년을 맞아 사내 방송을 통해 전 임직원들에게 “신한이 1+1을 넘어 창조적 가치를 구현했듯, 굳건한 신뢰로 하나가 될 때 ‘더 큰 신한’으로서 고객과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다. 통합의 다짐을 기억하며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자”고 강조했다. 신한은행은 코로나19 확산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업 현장 상황을 고려해 별도의 기념행사는 개최하지 않았다.
진 행장은 “통합 신한은행 출범의 당위성은 고객가치 창조에 있고 고객과 마주하는 영업 현장이 은행의 중심이라는 사실은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며 현장의 중요성을 재차 밝혔다. 이어 그는 “문제를 빠르게 공유하고 대안은 함께 찾을 수 있도록 소통에 더욱 힘쓰고 명확한 비전 제시를 통해 직원들이 자부심을 갖도록 하겠다”며 소통을 강조하는 한편 “혁신의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한 사람, 한 사람이며 서로를 향한 온기가 충분하다면 새롭게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독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