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078340)가 메타버스 전문 법인 ‘컴투버스’를 설립했다. 하나금융그룹·교원그룹·교보문고·닥터나우 등과 협업해 본격적인 메타버스 개발과 사업 활용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4일 컴투스는 계열사 위지윅스튜디오 및 엔피와 조인트벤처(JV) 컴투버스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컴투버스는 컴투스가 개발 중인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전문 JV를 설립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게 된다. 컴투스는 지난해부터 메타버스 조성을 위해 각 산업 분야 대표 기업들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서비스 연구?개발에 나서고 있다. 또 기존 협업대상 외에도 엔터테인먼트?패션?식음료?헬스케어?통신?유통 등 전 산업군에 걸친 수십 여 기업과 투자를 논의 중이다.
컴투스는 올 하반기 컴투버스 가상 오피스 입주를 시작한다. 블록체인 기반으로 이용자 활동을 보상하고 생산과 소비 활동이 연결되는 ‘메타노믹스’를 준비하고 있다. 가상 부동산 및 아바타, 아이템 등을 대체불가능토큰(NFT)으로 판매하고 이용자가 콘텐츠를 제작?거래하는 등 웹 3.0 환경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