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올해도 역대급 무더위 예고…신일 에어서큘레이터 '불티'






신일전자(002700)는 올해 1분기 에어서큘레이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6% 늘어난 6만1720대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도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되면서 일찌감치 냉방가전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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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에어서큘레이터는 고속 직진성 바람이 실내 공기를 순환시켜 에어컨과 함께 사용하면 시원한 바람을 넓게 퍼뜨려주고 우수한 냉방효과를 발휘해 여름철 인기가전으로 손꼽힌다. 또한 바람의 세기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선풍기 대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신일 관계자는 “길어진 집콕 생활에 더위가 예고된 만큼, 에어컨 사용량이 증가할 것을 대비해 전기세 부담을 낮추고 만족스러운 냉방효과를 경험할 수 있는 에어서큘레이터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다”며 “이른 판매량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물량을 충분히 확보하고, 다음달 초에는 세련된 디자인과 감각적인 컬러를 겸비한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일은 국내 국내 선풍기 판매 1위 기업으로, 최근에는 국내 주요 홈쇼핑사 판매 1위 점유율을 기록하며 ‘에어서큘레이터=신일’이라는 새로운 공식을 만들어 내고 있다.

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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