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가 스타트업의 성장과 디지털 전환에 도움이 될 콘텐츠와 지원 프로그램을 패키지로 제공하는 ‘스타트업브랜치 오피스 아워’를 개설했다고 10일 밝혔다.
스타트업의 생애 전 주기에 걸쳐 필요한 정보와 컨설팅을 제공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해외진출 노하우 △업무 효율화 방안 △스타트업 매니지먼트 △법률 상담 △북 콘서트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스타트업간의 오프라인 교류도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활성화할 계획이다.
협회는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위해 해외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주요 거점 지역별 스타트업 생태계 및 투자유치 동향 및 스타트업 진출 사례 등을 소개한다. 또 중국, 유럽, 미국, 동남아 등 우리 스타트업들의 진출 가능성이 높은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현지 업계 인사를 초빙해 생방송 웨비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업무 효율화와 중소 회원사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일잘러 세미나’도 분기별로 개최한다. 세미나를 통해 문서결재·재무 등 솔루션, 업무용 메신저, 클라우드 등 디지털 업무 툴과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이다.
장석민 무역협회 디지털혁신본부장은 “스타트업브랜치는 연결과 공유를 통해 스타트업들에게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스타트업의 스케일업과 중소 회원사들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스타트업브랜치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