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서대구산단에 혁신지원센터·복합문화센터 들어선다

3년간 국비 67억원 확보…문화, 복지, 편의 등 종합지원으로 혁신역량 강화

서대구 복합지식산업센터. 사진제공=대구시서대구 복합지식산업센터. 사진제공=대구시




대구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산업단지 환경개선사업에 ‘서대구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 및 복합문화센터’가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혁신지원센터는 노후 산단 내 입주기업의 기업활동 지원 및 업종고도화 촉진 등을 위해 연구개발(R&D), 기업지원 등의 혁신기능을 집적화하는 사업이다. 서대구 복합지식산업센터 9층, 연면적 2983㎡ 공간을 사업비 68억 원으로 매입해 창업지원센터, 복지·안전섬유소재연구센터, 경영지원센터, 비즈니스센터, 3D프린팅랩, 디자인스튜디오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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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문화센터는 산단에 부족한 편의시설 확충하기 위한 사업이다. 서대구 복합지식산업센터 2층, 연면적 1719㎡ 공간을 38억 원으로 매입해 근로자건강센터, 피트니스센터, 실내클라이밍장, 힐링카페&작은도서관, 다목적 공연·연습실을 구축할 예정이다.

각 사업의 세부시설은 서대구산단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통해 반영했다. 전체 사업기간은 3년 이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혁신지원센터 및 복합문화센터 사업이 완료되면 서대구산단 입주기업의 부가가치 창출은 물론 청년 근로자 유입 활성화, 일과 휴식의 균형으로 생산성이 향상되고, 산단 이미지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구=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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