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세계 주요 광고제 휩쓴 브라이언 머레이, 부산국제광고제 본선 심사 참여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 본선 심사위원 1차 발표


11일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가 올해 본선 심사위원단을 1차 공개했다.

올해 가장 눈에 띄는 심사위원으로는 코로나19 팬데믹 극복을 위한 크리에이티브 솔루션인 ‘용기는 아름답다’(Courage Is Beautiful) 캠페인으로 칸 등 세계 유명 광고제에서 그랑프리를 포함한 500개 이상을 수상한 ‘줄루 알파 킬로(Zulu Alpha Kilo)’의 제작전문임원(ECD) 브라이언 머레이(Brian Murray)이다.

2020년 초 그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인 변화상을 빠르게 광고캠페인에 투영했다. 글로벌 브랜드 ‘도브’(Dove)와 함께 제작된 본 캠페인은 20억 이상의 조회 수 달성은 물론, 미국, 영국, 호주를 포함한 15개국에서 맞춤형 광고로 집행되며 높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부산국제광고제가 8월 25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와 해운대 일원, 온라인 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동시에 열린다./사진제공=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부산국제광고제가 8월 25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와 해운대 일원, 온라인 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동시에 열린다./사진제공=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





이와 함께 미국의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가 선정한 ‘광고 분야의 가장 창의적인 여성’인 ‘퍼블리시스 헬스/사치앤사치 웰니스’(Publicis Health/Saatchi&Saatchi Wellness)의 글로벌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 케이시 딜레이니(Kathy Delaney)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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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게스 비비디오’(Pag?s BBDO)의 크리에이티브·콘텐츠 디렉터인 리셋 구즈만(Lissette Guzman), ‘오길비’(Ogilvy)의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인 니콜라스 쿠란트(Nicolas Courant), ‘원더맨 톰슨 타일랜드’(Wunderman Thompson Thailand)의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 파크 완나시리(Park Wannasiri) 등이 본선 심사위원에 이름을 올렸다.

매년 전 세계 유명 현직 광고인으로 심사위원단을 구성, 심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있는 부산국제광고제는 올해 약 340여 명의 심사위원단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가 후원하는 부산국제광고제는 8월25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를 비록한 해운대 일원과 온라인 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동시 개최된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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