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개발공사는 도민 건강 증진과 공공의료 기반 구축을 강화하기 위해 ‘경상남도 마산의료원 증축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마산의료원은 이날 협약을 통해 국비 등 총 480억 원을 투입해 지상주차장을 지하화하고, 지상 5층 긴급치료병상 등 165병상 규모의 별관을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경남지역 대표 공공의료원인 마산의료원은 현재 신종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운영 중이다.
이번 증축사업은 2021년 보건복지부 ‘지역거점 공공병원 기능보강사업’ 승인을 통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경남개발공사는 지금까지 마산의료원 신축 사업을 비롯해 음압병실, 장례식장 등 공공의료시설 건립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면서 그린리모델링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