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기업 휴럼은 10일 방송된 tvN 프로그램 ‘슈퍼푸드의 힘’에서 모로실이 내장지방을 태우는 슈퍼푸드로 소개됐다고 13일 밝혔다.
모로실은 이탈리아 시칠리아 원산지의 모로오렌지에서 추출한 것으로 해발 3323m의 활화산 에트나 화산지대에서 생산된다. 시칠리아산 모로오렌지는 낮과 밤의 일교차가 10도 이상 차이 나는 가혹한 환경을 견디기 위해 다량의 항산화 물질을 생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로실에 함유된 항산화 핵심성분은 바로 ‘시아니딘-3-글루코시드’(C3G)다. 이 물질은 시트러스 계열 감귤 과일에 함유돼 있으며, 그 중에서도 모로실에 가장 많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체내에서 모로실은 지방세포의 합성을 억제해 과도해진 내장지방 세포 감소 및 복부비만 억제와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지만 모로실을 과복용 하면 복통과 설사를 유발할 수 있어 1일 권장량인 700mg을 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슈퍼푸드의 힘’ 방송에서는 초고도비만 여성 3명이 슈퍼푸드 건강 프로젝트에 참여해 2주간 식단조절과 운동을 하며 모로실을 섭취했다. 그 결과 체중, 체지방률, 염증 수치, 중성지방 감소 등 큰 변화를 보인 곽유란씨가 6기 슈퍼우먼으로 선정됐다.
휴럼은 관계자는 “지난달 말 ‘모로실 퍼펙트 세븐 다이어트’ 제품을 GS홈쇼핑에서 론칭했다”며 “모로실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지방 감소 도움 기능성을 인정받아 2021년 개별인정형 원료 허가를 받은 물질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