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과학기술 혁신을 주도할 차세대 게임 체인저, 양자 정보 기술’이라는 주제로 20일 제6회 글로벌전략연구소(GSI) 온라인 국제 포럼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우리나라가 양자 정보 기술 분야의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첨단 기술과의 격차를 줄일 수 있는 전략적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미래의 ‘게임 체인저’로서 양자 정보 기술을 조명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론물리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존 프레스킬 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 교수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양자 컴퓨팅의 미래와 전망에 관한 견해를 나눈다. 프레스킬 교수는 이번 KAIST GSI 포럼을 통해 국내에서는 처음 강연한다. 이외에도 양자 컴퓨터의 선두 주자인 IBM의 제리 초우 양자 인프라 개발 부문 이사와 미국의 대표적인 양자 컴퓨터 스타트업 기업 아이온큐(IonQ)의 공동 설립자 김정상 듀크대 교수 등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