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학원 안 가고 로봇한테 코딩 배운다…SKB, '알버트AI 홈' 첫선

SKB, 어린이 코딩 교육 로봇 출시

SKT 개발 인공지능 '누구' 탑재

글자 몰라도 코딩 배울 수 있어


어린이들이 가정에서 코딩을 배울 수 있는 인공지능 로봇 상품이 출시됐다.

SK브로드밴드의 코딩로봇 교육 상품 ‘알버트AI 홈’. 사진제공=SK브로드밴드SK브로드밴드의 코딩로봇 교육 상품 ‘알버트AI 홈’. 사진제공=SK브로드밴드






14일 SK브로드밴드는 만 3세부터 초등학교 저학년생을 대상으로 한 코딩로봇 교육 상품 ‘알버트AI x B tv ZEM키즈 홈스쿨링팩(알버트AI 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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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버트AI'는 SK텔레콤이 개발한 교육용 코딩로봇인 '알버트'에 인공지능 서비스인 '누구(NUGU)'의 기능을 더한 것이다. 아이들이 직접 알버트AI에 ZEM키즈 카드를 입력하면 B tv에서 코딩놀이를 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초·중·고교 선택과목으로 코딩이 의무화된 만큼 쉽게 코딩을 배울 수 있는 상품을 개발했다. 코로나 장기화로 자녀들이 학원에 가서 코딩을 배우기가 꺼려지는 점도 고려했다.

알버트AI 홈 TV 앱은 수의 개념·구구단·영어 단어·코딩 미션 등을 아이들이 재밌게 코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이들은 B tv 연결 없이 코딩카드와 코딩 맵만으로 여러 가지 코딩놀이를 즐길 수 있다. 누구(NUGU)가 기존에 제공하던 서비스인 백과사전·한영사전·끝말잇기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이강희 SK브로드밴드 고객관리 담당은 "글자를 모르는 미취학 아동도 TV를 이용해 쉽게 코딩을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알버트AI 홈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강도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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