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학교 창의·인성연구소가 4차 산업 혁명 시대 미래 교육 교수법으로 개발한 4C’s 창의인성 선진 교수법을 창의·인성교육 강사들에게 전파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4C’s 교수법은 컴퓨팅적 사고(C-computational thinking), 창의·인성(C-creativity & Character), 대단위 공개강의 (C-mooc), 교육복지(C-common Good)를 말한다.
최근 기장향교에서 열린 특강에는 부산시내 창의·인성강사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창의·인성 선진교수법은 기존의 교육방식과는 다른 ‘미디어를 활용한 창의인성교수법’으로 지역사회 강사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미디어를 활용해 창의인성 교육을 하는 방법을 순차적으로 보여주며 지역사회의 강사들이 현장에서 활용하도록 사례 중심으로 보여줬다.
특히 영화(미디어)를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니라 해석하고 느끼고 영화 주인공의 체험을 내 삶 안에서 성찰하도록 했다.
실제 2차 세계 대전 중 유대인 수용소에서 겪은 실화를 토대로 한 영화‘인생은 아름다워’의 주인공의 긍정적 태도, 즉 수용소에 갇힌 현실을 바꿀 수 없지만 이에 대해 어떤 인식을 갖느냐에 따라 행복이나 공포가 달라진다는 점 등을 기장향교 강사들과 나눴다.
윤정진 창의·인성연구소장은 “인문학적 성찰과 다양한 영화대본읽기, 동영상 제작 UCC 등을 만들어 보는 체험도 했다”고 말했다.
이날 특강을 한 김성원 창의인성연구소 초빙교수는 “이 교수법의 저변확대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